1. 주거지의 입지조건
(1) 주거지의 입지조건
주거지의 유용성은 쾌적성과 편리성에 있다. 이러한 쾌적성과 편리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거지의 입지조건은 크게 자연적 조건과 인문적 조건으로 구분된다.
- 자연적 조건 : 지형, 지세, 지질, 지반의 상태, 기상조건 등
- 인문적 조건 : 도로 및 교통조건, 공공시설의 정비 상태, 공해시설, 위험시설, 혐오시설의 유무, 공법상의 규제 상태 등
(2) 주거지의 지역요인
주거지의 지역요인은 다음과 같다.
- 지역의 기상상태(일조, 온도, 습도, 풍향, 조망, 경관 등)
- 사회적 환경의 양부(주거자의 직업, 계층 등)
- 도심과의 접근성(거리) 및 교통수단
- 상점가, 학교, 병원, 공원 등 공공시설, 공익시설, 편익시설 등의 배치 상태
- 상하수도, 가스, 전기 등의 공급 및 처리시설의 상태
- 위험, 혐오시설의 유무, 소음, 대기오염 등의 공해 발생 상태
- 가로의 폭, 구조 등의 상태
2. 최적의 주거입지
(1) 전제조건
- 어떤 동질적인 평면상에 하나의 중심이 있고 모든 기업들은 이 중심에 위치한다.
- 개별 가구는 주어진 제약조건하에서 최대의 효용을 얻을 수 있는 곳에 입지 한다.
- 주어진 제약조건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개별 가구의 소득이다.
(2) 최적의 주거입지 결정
주거비용은 도심에서 외곽으로 이동할수록 감소하고 교통비용은 도심에서 외곽으로 이동할수록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최적의 주거입지 문제는 주거비용(임대료)과 교통비용이라는 두 가지 개념을 결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① 한계 주거비용과 한계 교통비용
- 한계 주거비용 : 도심에서 외곽으로 이동함에 따른 단위 거리당 주거비의 감소분
- 한계 교통비용 : 도심에서 외곽으로 이동함에 따른 단위 거리당 교통비의 증가분
② 한계 주거비용 곡선과 한계 교통비용 곡선 : 한계 주거비용 곡선과 한계 교통비용 곡선은 우하향한다. 이는 한계 주거비용과 한계 교통비용이 도심에서 외곽으로 갈수록 체감하기 때문이다. 한계 교통비용 곡선이 우하향한다는 것은 도심에 가까울수록 단위 거리당 교통비용이 높고 외곽으로 갈수록 단위 거리당 교통비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계 주거비용 곡선의 기울기가 한계 교통비용 곡선의 기울기보다 가파르기 때문에 한계 교통비용이 거의 0에 가까워지는 지점이 한계 주거비용이 0에 가까워지는 지점보다 바깥쪽에 있다.
③ 최적의 주거입지 : 최적의 주거입지는 한계 주거비용과 한계 교통비용이 일치하는 지점, 즉 한계 주거비용 곡선과 한계 교통비용 곡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결정된다.
④ 최적 주거입지의 이동 : 소득이나 교통비의 변화는 가구에 대한 최적의 주거입지를 외곽이나 도심 쪽으로 이동시킨다. 소득의 증가는 한계 주거비용 곡선을 우측으로 상향 이동시키므로 최적의 주거입지는 외곽으로 이동한다. 교통비의 증가(교통체증의 심화)는 한계 교통비용 곡선을 우측으로 상향 이동시키므로 최적의 주거입지는 도심 쪽으로 이동한다. 교통비의 감소(교통의 발달)는 한계 교통비용 곡선을 좌측으로 하향 이동시키므로 최적의 주거입지는 외곽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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